도도맘 김미나, 강용석이 하라고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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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스타에이지=정수아 기자] 도도맘 김미나(34) 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변호사 강용석이 토사구팽 당하는 모양새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씨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받고 있는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오늘(6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경위를 밝히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마 재판부는 다음달 27일 강 변호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이날 김미나 씨는 소 취하를 한다는 문서 위조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강 변호사가 남편의 인감증명서와 소송 취하서를 위조하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하며 증인 신문을 요청했다.

김미나 씨의 변호인은 “강 변호사가 김씨에게 연락해 남편의 소송에 대응하는 방법을 수시로 논의했고, 남편의 인감 증명서를 발급받아 소송 취하서를 제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주도했다”며또 “법률 전문가인 강 변호사는 김씨가 이 같은 행동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범행을) 종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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