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수라' 스틸)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배우 정만식이 정우성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만식은 정우성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는 장면과 관련해 "어떻게 구겨놔도 정우성은 정우성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저보다 한 살 많은 우성이 형을 안 치며 찍으려 했는데 살짝 한 번 닿긴 했다"며 "많은 여성 팬들이 우려하실까봐 국보대하듯 고려청자를 대하듯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때릴 때는 확실하게 했다. 거친 역을 많이 하긴 했는데 이번이 가장 터프했던 것 같다"며 "모든 남자들을 대변해 정우성을 시원하게 때려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스타에이지 성유정 기자 cocorico54@hanmail.net 성유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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