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용이 나타났다", "날아가는 공룡, 익룡이다", "사기다, 그냥 컴퓨터 그래픽에 불과하다."

중국 남부지방, 라오스와 맞붙은 산악지대에서 날아가는 용을 찍었다는 동영상이 현지 언론 매체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 인터넷매체인 <상하이스트>는 21일 이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네티즌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동영상에 등장하는 생명체의 진위 여부를 싸고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동영상은 <아펙스TV>라는 매체가 처음 올렸는데, 이 매체는 주로 기괴한 동식물이나 외계 생명체, 설인 등 미확인 생물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 보도하고 있다.

<아펙스TV>측은 이 동영상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촬영됐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배경을 등장하는 산악지대의 특성을 살펴봤을 때 이 지역이 중국과 라오스 국경 근처일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날아가는 용 동영상을 본 일부 전문가들은 이 생물체가 공룡시대 존재했던 익룡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반면 이 동영상이 컴퓨터 그랙픽에 의해 정교하게 조작된 합성 영상이라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고 <상하이스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