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강호동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방송관계자 등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런닝맨 시즌2로 재편하며 강호동이 합류 제안을 받았다.

원년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는 하차를 결정했으며 가수와 연기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정확한 하차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리쌍 개리도 음악 활동을 이유로 지난 10월 하차했다.

강호동 측은 런닝맨 합류 제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명수의 런닝맨 합류 소식도 전해졌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가 이끌고 있는 '런닝맨'은 2010년 7월 첫방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모여 질주와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더 이상 신선한 재미를 주지 못하며 현재 6%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강호동이 '런닝맨' 시즌2에 합류하게 되면 유재석과 강호동은 2006년 SBS 'X맨' 이후로 10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된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SBS 예능 'X맨'에는 유재석, 강호동을 비롯해 박명수, 김종국, 하하 등이 'X맨' 고정으로 활약했다.

강호동은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한끼 줍쇼‘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겟잇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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