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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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장현승 인스타그램) |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국민안전처에서 발송한 긴급재난문자에 공개적으로 불만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장현승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ㅈ여버ㄹ(죽여버려) 진짜 아. 잠 다 깼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처에서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도 캡처해 올렸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오전 다시 한 번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서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잠수교와 중랑천 일대가 통제되면서 국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현승의 글은 충분히 논란의 소지가 있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장현승은 돌연 글을 수정했다. 그는 “잠 다 깼다. 우왕 행복해”라고 적었다.
장현승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적인 공간에 개인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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