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있수다] 정형돈의 복귀, ‘설’이라도 반갑다
FNC 측 “정형돈 복귀, 정해진 것 없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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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캡처) |
[스타에이지=박정선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복귀설이 또 불거졌다.
이번 복귀설은 정형돈이 유재석 김태호PD와 극비리에 만남을 갖고 복귀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보도가 발단이 됐다. 이번에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복귀와 관련된 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 김태호PD와의 만남의 여부는 개인적인 일이라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대답을 내놓았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참 주가를 올리던 정형돈의 건강 이상 소식에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방송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무사복귀를 바라는 댓글들이 무수히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지난 5월이었다. 당시 김태호PD는 한 강연을 통해 올 여름 정형돈이 컴백한다는 발언을 했다. 박명수 역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분위기가 좋아서 혹시 또 빨리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정형돈의 컴백 시기를 언급한 것이다.
특히나 ‘무한도전’은 정형돈이 오랜 기간 몸담았던 프로그램이다. ‘가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정형돈에게 ‘무한도전’ 식구들은 최측근이다. 그만큼 이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말은 그냥 흘려버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복귀설로 마무리 됐지만 정형돈의 복귀 관련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팬들은 반가움을 내비치고 있다. 정형돈의 복귀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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