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1980년대 최고 인기 여가수 이은하가 최근 파산선고를 받아 충격을 준 바 있다. 그가 7일 법원에 회생을 신청해 재기에 나섰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지난 달 22일 개인 회생 신청을 했다. 이번 신청으로 이은하에게 내려진 파산 절차는 중단된다.

이번 회생 절차가 받아들여지면 이은하의 현재 수입과 재산 등을 파악해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이 계획안에 따라 이은하는 일정 기간 채무를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는 면책된다. 물론 이 계획안이 이행되지 않으면 중단된 파산 절차는 이어진다.

이은하는 건설 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빚보증과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총 10억원 가량의 채무를 떠안게 돼 지난 해 6월 파산 신청을 했다.

1973년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밤차'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아리송해' 등 히트곡을 냈다.

스타에이지 김수연 기자 7220828@hanmail.net 김수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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