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속사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관련 내용이 담긴 찌라시가 모바일 메신저롤 통해 무차별 유포되고 있어 이민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4일 스포츠조선은 이민기가 지난 2월 일행 3명과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민기의 무관함’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말을 많이 하는 것은 괜한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되도록 간략하게 말하겠다”면서 “클럽을 간 것은 맞다.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여자분도 진술을 번복했다.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사건 자체가 ‘혐의 없음’(불기소) 처리가 됐고 검찰 쪽에선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보도가 나간 뒤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통해 이와는 무관한 내용이 담긴 찌라시가 유포되기 시작됐다. 소속사 측은 “찌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다음 달 초 소집해제를 앞둔 상태다.

스타에이지 김수연 기자 7220828@hanmail.net 김수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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