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38세가 고비, 안티에이징 방법은?

정수아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양동준 청담유성형외과 대표원장)

[스타에이지=정수아 기자]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들면서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결과에 다르면 노화의 급진전이 이뤄지는 특정한 시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저명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서 듀크대 댄 벨키스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 사람의 노화가 평균적으로 26세에 시작돼 38세까지는 빠르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뉴질랜드의 더니든 지방에서 1972년 4월~1973년 3월에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나이가 38세일 때 평균적으로 노화가 가장 급격하게 진행됐다. 40세를 넘어서면서 속도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청담유성형외과&피부과 양동준 대표원장은 “이 연구 결과는 사람의 노화가 유전적인 요인에 크게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객관화 시켜 보여주는 사례”라며 “따라서 26세에서 38세 사이에,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주면 생물학적인 노화도 어느 정도는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노화 속도를 늦추고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있는 식습관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여름철에는 꾸준한 수분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재생을 돕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피부 색소 문제나 트러블, 주름, 탄력 등 개인 별 문제에 따른 마사지나 팩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항노화 효과가 있는 시술도 고려해 볼만하다. 안티에이징 관련 치료법에는 피부 탄력과 미백, 주름 개선에 좋은 녹는 실 리프팅 보브라인 리프팅시술이나 조직 재생물질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이용한 리주란힐러주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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