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배구선수,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경기 패배 후 네티즌 악플 세례에 SNS 비공개 전환
성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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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아 선수 인스타그램) |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패배로 박정아(23·IBK기업은행) 선수가 비난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를 견디지 못한 박정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40년만에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섰던 한국 여자 배구 대표님은 이날 뼈아픈 패배 후 씁쓸히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네덜란드의 서브를 처리하지 못해 실점을 이어갔다. 주포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무려 27득점을 하며 맹공을 이어갔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날 패배로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경 선수의 레프트 파트너인 박정아 선수를 비난했다.
박정아는 V리그에서 2014~15시즌 베스트7, 2015~16시즌에서 6라운드 MVP를 거머쥐는 등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올림픽에서의 패배로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된 박정아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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