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click]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결별 수순?...강연재 대변인 깜짝 등장 이유가?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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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연재 SNS> |
[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를 놓고 아슬한 외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가 문 전 대표 지지자들의 뜨거운 질책을 받았기 때문이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지난 4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 한다는게 비난 받을 일이겠습니까. 타당과 인물을 상대로 진실 왜곡. 인신공격. 사이버모욕죄를 수시로 저지르는 분들이 아니라면, 잠 푹 주무시고 활기찬 월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라며 "'탄핵 가결'이라는 국민 승리를 간절히 기대해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강연재 부대변인이 같은날 자신의 SNS에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라며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게시한데 대한 문 전 대표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짝 물러난 입장 발표라 할 수 있다.
정리해 말하자면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민주당과 같지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노선을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또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 불협이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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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연재 SNS> |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민주당에 저런 멘트를?" "지금 시국에서 강연재 변호사가 문빠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자폭을 하는 것을 보니.. 국민의당 수준이 저것밖에 안되는구나" 등 불만의 목소리를 이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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