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송지효 하차...'강호동 합류'

이건욱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김종국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14일 "어제(13일) '런닝맨' 제작진과 하차를 최종 확정했다"며 "다음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앞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지효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 역시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배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지난 10월엔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6인 체제를 맞기도 했다.

김종국·송지효·개리가 빠진 자리는 강호동이 채운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런닝맨' 출연 제의를 받고 고심한 끝에 출연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강호동의 첫 녹화는 1월 중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이 '런닝맨'에 합류함에 따라 2007년 종영한 'X맨' 이후 10년 만에 유재석과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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