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할리우드의 위엄, 제니퍼로렌스 "이번엔 우주인"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과 영화 '패신저스' 홍보 위해 첫 방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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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니퍼 로렌스(왼쪽)와 크리스 프랫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영화 '패신저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포커스 제공> |
[스타에이지] 최근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대세로 떠오른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26)가 16일 오전 내한했다.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패신저스' 홍보를 위해 크리스 프랫(35)과 함께 내한한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방한은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제니퍼 로런스는 기자회견에서 "시나리오가 무척 독창적이었다. 제가 처음 해본 스릴러 장르인 데다 우주를 주제로 한 점이 매력적이었다. 두 남녀 간 러브스토리가 섬세하고, 재미있게 펼쳐지는 점이 끌렸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또 “90년이나 일찍 깨어났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설정은 정말 슬픈 현실이다. 정신적 고문을 당하는 것이라 상당히 힘든 현실일 것 같다”며 현실에서 영화 속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1990년생인 제니퍼 로렌스는 2013년에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떠 올랐다. 같은 해 배우 엠마왓슨,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패신저스'는 '이미테이션 게임'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을 태우고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과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은 서로를 의지하며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깨닫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주 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이날 저녁에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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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퍼 로렌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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