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동갑 정유미-유인영이 절친이 된 이유?
2013년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에서 첫 호흡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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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정유미(34)와 유인영(34)이 연예계 절친임을 또 한번 확인시켜 줬다. 정유미와 유인영은 1984년 동갑내기로 나이 못지 않은 동안 외모로 남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유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바보들. 다음엔 셀카봉 지참하자"라는 글과 함께 유인영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와 유인영은 커피 테이블에 앉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구 하나 밀릴 것 없이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인영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때마다 집앞에 와서 제일 먼저 챙겨주는 마이윰 고마워"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인영은 정유미가 선물한 케이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유미, 유인영의 빼어난 미모와 훈훈한 우정이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정유미와 유인영은 지난 2013년 9월 종영된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친 뒤 연예계 절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풀 마마'에서 정유미는 원조 쌈장녀에 쇼핑을 즐기는 고영채 역을 맡았고, 유인영은 부유한 집안의 엄친딸 이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에서 이둘은 정겨운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유인영의 남자였던 정겨운을 유인영이 가로채면서 두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고, 정유미가 극중 정겨운과 입맞춤을 하며 유인영의 질투를 사기도했다.
당시 정유미의 입맞춤신을 지켜본 유인영이 "나도 겨운씨와 리얼한 입맞춤신을 찍었는데 키스신 촬영에서 나보다 네가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허물없이 우스갯소리까지 던졌다는 후문.
당시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나이가 같아 그런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두 여자가 밀당을 하는 모습이 마치 친한 친구 애인을 뺏고 친구한테 애인을 빼앗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정유미와 유인영. 어쩌면 그래서 더 생생하게 사랑의 감정을 살려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배우 유인영과 정유미 / 출처 = 정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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