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스타 부부 탄생...아키바리에·이재학
아키바리에·이재학, 13일 하와이에서 결혼식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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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인기를 얻은 일본인 연기자 아키바 리에(30·秋葉里枝)와 밴드 러브홀릭 출신의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46)이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은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가 됐다. 아키바 리에는 현재 임신 6개월째 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15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여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87년생인 아키바 리에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그룹 god의 '보통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최근 손예진 주연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현재 요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1년생인 이재학은 201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만든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영화 약 10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의 결혼 소식에 한국인과 결혼한 '미녀들의 수다’ 멤버들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는 성악가 김현준씨와, 호주 출신 커스티는 호주이민 컨설팅사업을 하던 이현진씨, 러시아 하바롭스크 출신인 이나는 한국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일본 출신 영국 미녀 에바는 레포츠 강사 이경구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일본인 아내를 둔 방송인으로는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과 배우 야노시호, 가수 김정민과 가수 겸 모델 타니 루미코가 있다. 가수 김경호도 2014년 13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다. 일본 출신 여배우 유민은 지난해 원조 아이돌그룹 HOT의 장우혁과 열애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2010년 '미녀들의 수다'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지 모르겠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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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키바 리에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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