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을 둘러싼 풍문...무엇이 진실?

'풍문으로 들었쇼' 김새롬-이찬오 커플 뒷이야기 다뤄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한 때 부부로 지내며 방송에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김새롬과 이찬오 커플. 하지만 김새롬과 이찬오는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해 남남이 됐다.

김새롬과 이찬오 부부의 이혼 당시 한 매체가 밝힌 두사람이 갈라선 이유. 하지만 이들 부부가 결한 이후에도 여러가지 풍문이 떠돌며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첫 번째 풍문은 김새롬의 폭력성이 심했다는 설이고, 두 번째 풍문은 이찬오의 바람기가 이둘을 갈라놨다는 설, 세 번째는 애정결핍이 심한 김새롬을 일 중독 남편인 이찬오 신경쓰지 못했다는 설. 이외에도 김새롬과 이찬오 부부를 둘러싼 풍문은 넘쳐난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김새롬 이찬오 커플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먼저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은 "김새롬의 폭력성 때문에 둘이 이혼을 했다"라는 소문을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김새롬으로 보이는 여성이 누군가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이찬오 지인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찬오에게 안부 전해라. 그리고 내 친구 한번만 더 건드리면 죽는다. 이 정도로 넘어가는 걸 진짜 다행으로 알아라"라는 댓글이 달렸고, 그 후 김새롬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 패널은 "만약 맞다면 평소 김새롬이 상습적으로 이찬오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패널 곽정은은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논란이 일었던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 이혼의 원인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5월 이찬오 무릎 위에 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13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찬오는 "지인들과 함께 참석한 술자리였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였다"라고 해명을 했고, 김새롬도 자신의 SNS에 "괜찮다"라는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그해 11월 신혼집을 내놨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결별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또 한 패널은 "두 사람의 성격을 비교해보자면 김새롬은 보이시한 성격이고, 이찬오는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라고 한다. 반대적인 성향이 잘 맞진 않았냐는 추측이다"고 했고, 다른 패널 역시 "연애할 때는 매일 살갑게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막상 결혼하다 보니까 이찬오가 워낙 워커홀릭이라고 소문나서 일에 몰두하다 보니까 김새롬이 섭섭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패널은 두 사람이 초고속 결혼을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 패널은 "두 사람은 연애 4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모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주로 이찬오의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이찬오가 김새롬에게 '여자로 만나지 않겠다' 했다더라. 알고 보니 벽을 허물기 위한 이찬오의 작전이었던 거다. 그래서 오히려 연애기간이 짧고 결혼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패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찬오의 레스터랑에서 직계가족 10명 정도만 참석한 스몰 웨딩을 치렀고 예물도 반지 하나였다.  

특히 한 패널은 "결혼식 당일에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났더라. 결혼식 당일에 상견례를 한셈"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패널은 "조금 더 파격이 있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을 가지 않았고 신혼집도 없었다. 원래 김새롬은 결혼식도 하지 않고 혼인 신고만 하려고 했는데 '결혼식을 왜 안 하지?' 일각의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조촐하게 한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김새롬과 이찬오의 실제 결혼 생활이 실제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사실도 언급됐다. 한 패널은 "김새롬은 신혼집만큼은 원하는 집에 살고 싶었는데 집 매물이 안나와서 결혼식 올리고난 후 2개월 후에야 같이 살았다. 두 사람이 이혼을 거치며 정작 함께 산 기간은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새롬의 폭력성, 김찬오의 바람기, 김새롬의 애정결핍, 김새롬-김찬오 부부 사이의 성격차이, 성급한 결혼식 등이 김새롬-김찬오 부부를 갈라논 결정적 계기로 볼 수 있다.

가수 이상민은 "최근까지 김새롬과 함께 방송했는데 늘 보면 굉장히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거 좋아하더라. 결혼했지만 소녀 같은 감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저는 굉장히 보기 좋았는데 안 좋은 소식 듣고 나서 안타깝더라"고 전했다.

또 개그맨 김지민은 "결혼 초창기 때 같이 방송을 해서 대기실을 함께 썼는데 행복해 보여서 물어봤더니 '결혼 빨리 하라'고 '하루하루 연애하는 거 같아서 좋다'고 헀다. 밝은 표정으로 얘기했는데 이번에 이 소식 듣고 그때가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사진 = 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세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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