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결혼도 2세도 초고속...또 하나의 '최고의 선물'
원조 꽃미남 김원준 득녀, 늦깍이 아빠 대열 합류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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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가수 겸 배우 김원준(45)이 늦깍이 아빠가 됐다. 김원준은 지난해 3월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원준 소속사 쿨 컴퍼니는 20일 "김원준 씨 부부가 19일 21시 경 서울 모처 산부인과에서3.27kg의 건강하고 예쁜 딸을 얻었다"며 "자연분만으로 낳았으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지난해 4월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더욱이 아내의 뱃속에 자라고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자랑하며 태어날 아이게 애닿 사랑을 드러냈다.
김원준은 "늘 아껴주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생애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한 아이의 아빠로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활발한 활동과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준은 지난해 5월 한 방송에서 "부인 이은정 검사는 맛집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말이 정말 잘 통해 환승역을 놓쳤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김원준은 이를 계기로 급속도로 연인 관계로 발전, 지난해 3월 열애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김원준은 프로포즈 당시 향초로 가득한 방 안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내에게 귀걸이를 선물하는 등 로민틱 가이로 알려졌다. 더욱이 김원준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배우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원준은 최근 가수 이재훈의 소속사 쿨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원준은 1992년 자작곡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너없는 동안', '쇼(SHOW)'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현재 밴드 베일(V.E.I.L)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또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현재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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