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18년 롱런 DJ 대타 왜?
박소현, 갈비뼈 골절 진단...'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신소율 투입,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조율중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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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에이블> |
배우, 라디오 DJ, MC 등으로 활약중인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아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대타 DJ가 투입된다.
13일 박소현 소속사 뉴에이블 측에 따르면 박소현은 이날 오전 집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전치 4주의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소현은 서울 여의도의 자택에서 화보 일정에 맞춰 나갈 준비를 하다 욕실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현은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소현의 사고로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박소현 대신 신소율이 DJ에 나섰다.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박소현이 직접 부탁한 스페셜 DJ인 신소율을 시작으로 신동, 황제성, 데니안 등이 당분간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박소현은 18년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그대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C로 활동 중인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스타'는 다음주 목요일이 녹화 예정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차후 회복 정도를 보며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소현은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DJ자리를 비우게 되어 청취자 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청취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971년생인 박소현은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리포터로 활동하며 방송계에 데뷔,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발레를 포기하고 국문학과에 입학한 여대생 역을 맡으며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999년부터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 게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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