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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배우와 사랑에 빠진 중국 중앙희극학원 출신 장리, 탕웨이, 우효광.(사진 왼쪽붙) |
중국 스타 장리(33)와 배우 주진모(43)의 열애소식이 전해지며 장리가 졸업한 중국 최고의 희극학교 중앙희극학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희극학원은 장리와 함께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진 또 다른 대륙의 여신 탕웨이(38)의 모교이기도 하다. 또 배우 추자현(38)과 결혼설이 전해진 중국 배우 우효광(36)도 장리와 함께 이 학교 동문이다.
탕웨이는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에서 만난 김태용 감독과 2014년 8월 결혼했다. 추자현과 우효광도 오는 4월 결혼식이 예정됐다. 추자연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중앙희극학원은 최근 한중커플로 주목받는 이들 외에도 '와호장룡'의 장쯔이, '붉은 수수밭'의 공리,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등 수많은 중국 스타 배우를 배출한 곳이다. 베이징전영학원, 상하이 희극학원과 함께 중국 3대 방송연예영화예술분야 명문 전문 대학교로 꼽힌다.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어판에 따르면 중앙희극학원은 2017학년도 입학시험에서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577명 모집에 3만6000여명이 지원, 중국의 연기자 지망생들이 대거 모였다.
중앙희극학원은 국가교육부 직속의 중국희극예술 최고 학부로 반세기 역사 동안 약 1만여명의 연기자, 감독, 무대미술, 극작가, 예술관리 분야 인재를 배출했다.
중국판 '꽃보다 할배'에 나오는 원로배우인 뢰각생, '월왕구천' 등 굵직한 중국 사극에서 확제 역할을 도맡은 진보국, '초한전기'등에 출연한 우아한 매력의 진도영, '붉은 수수밭'의 주연을 맡았고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한 강문 등도 이 학교 동문이다. 곽적, 오수파, 장함여,서범, 하빙, 호군, 왕학병, 이아붕, 진건빈, 황해빙, 고흐,단혁굉,손홍뢰,유엽, 하우, 가일평, 장정초, 진호,동초, 근동, 이광결, 당언, 백백하, 왕개, 모효동, 영아, 진효, 송일, 마가 등도 수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한편 주진모와 장리는 15일 한 중국 매체가 이달 초 일본 삿포로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주진모와 장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부인해 왔던 열애설을 인정했다.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서 호흡을 맞추며 지난해 7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주진모 측은 당시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보도를 부인했지만 같은 해 8월 장리가 한국을 찾아 주진모와 함께 강남 포차에 있는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1974년생인 주진모는 1996년 잡지 모델로 연예 분야에 첫 입문해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주진모는 이후 영화 '해피엔드'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무사'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남자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대표 여배우인 장리는 1984년생으로 2011년 데뷔했다. 유명 작가 해암의 드라마 ‘금이환’으로 인기를 끌었고 ‘남인방’, ‘북경청년’, ‘청년의생’ ‘치단신남녀', '미려배후' 등 드라마와 영화 '사후의 삶' 등에 출연했다. 장리는 169cm의 큰 키에 건강한 이미지로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다.
주진모는 과거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나를 많이 생각해 주고 잘 챙겨주는 여자, 키가 크고 다리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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