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에 SNS "와글와글"..."국내 들어오지 마!"
김민희-홍상수,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참석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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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34)와 홍상수(56) 감독이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SNS에서 비판 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에 대해 “안습 보기도 싫다 ㅉㅉ”(lysh****), “그래봤자 불륜 아름다운 사랑으로 포장하려고 하지마라”(cjs1****), 국내 들어오지 말고 외국가서 살아라“(hj06****), ”로맨스로 포장하지마 이혼을 하고 싱글 남이였음 다들 축하했을거다 진짜 파렴치한것들 마누라 자식만 불쌍하지 개늙은이 시키“(jh7****), ”상수야..자식보기 부끄럽진않니?...적어도 아비로서 자식인생을 먼저 생각해야되지 않나?“(cote****), ”상받으면 다 좋은영화? 웃기시네 저런 거지같은 영화 저딴것도 예술이라고 감싸고도는 영화계가 한심하다“(win3****), ”예술성이 높다고 비도덕성이 부정되는건 아니지. 영화는 보나마나 자기연민과 변명들 자기합리화로 점철됐다가 그런게 인생이지 이러고 끝나겠지“(naya****)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호적인 반응은 거의 없었다.
홍상수,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해 언급한 외신도 있었다. 스크린인터내셔널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 감독과 불륜을 저지른 여배우의 이야기로 전작과는 차별화된 지점이 있는데 이는 홍상수 감독을 둘러싼 한국 내 사생활 논란이 반영된 듯 보인다”고 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올라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6월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이후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이 만들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관계를 맺게 된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때문에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설 이후 아내 조모씨(56)씨와 이혼 소송중이다.
사진=홍상수, 김민희.포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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