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아빠본색'에...내조의 여왕은 이런 것!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 '아빠본색' 출연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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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박지연씨가 15일 저녁 방송된 채널A의 ‘아빠본색’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아빠본색'에서는 임신 34주만에 태어나 뇌성마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수근의 둘째 아들도 공개됐다.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씨는 둘째 임신 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었다. 박지연씨는 2008년 결혼 후 첫째 아들에 이어 2010년 1월 둘째를 낳았다.
이수근은 2012년 한 방송에서 "아내가 둘째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힘들어 했었다. 그때 빨리 수술을 해야 했는데 아내가 아이를 포기 하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어졌다"며 아내가 신장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아내가 신장을 완전히 못쓰게 된 상태가 되어 결국 신장이식을 결정했다"며 "장인어른의 도움을 받아 8시간 넘는 대수술을 거쳤고, 현재 신장장애 2등급을 가지고 있다. 이식을 받고 투석까지 하니 몸 상태가 최악이 됐고 온 몸이 퉁퉁 부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013년 12월 상습도박 혐의로 법정에 출석할 당시 변호인 측이 “아내가 큰 수술을 받았고 둘째 아들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당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자숙 기간을 거쳐 '신서유기'를 통해 복귀했다.
이수근은 "과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며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투병 중임에도 남편 이수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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