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정유미-이서진-윤여정-신구의 발리에서 생긴 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4일 저녁 9시 40분 첫 방...나영석-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의 조합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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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방송되는 tvN의 '윤식당'이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정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셰프이자 사장님이다. 윤식당 안에서는 윤 셰프의 말이 곧 법이다. “사장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했지?”라고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으로 변신한 윤여정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의 국민짐꾼, ‘삼시세끼’의 캡틴서지니에서 윤식당 이상무로 거듭난다. 제작진은 “국민짐꾼, 설거지니, 제빵왕, 맷돌 바리스타 등 그 동안 이서진이 쌓아 놓은 커리어는 윤식당을 위한 발판이었다”며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배우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윰블리’를 유지하는 보조셰프로 활약한다. 정유미는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러블리한 매력의 주방보조로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윤식당에 뒤늦게 깜짝 합류한 신구는 윤식당을 찾은 글로벌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명 구요미 알바생이다. 제작진도 깜짝 놀랄 만큼 영어 실력이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윤식당을 통해 네 명의 배우들이 4인 4색 매력을 드러내며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열흘 간의 해외 촬영 동안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쉴 틈 없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이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조금은 낯설지만 새롭고,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윤식당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함 속에 어우러져 함께 살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tvN은 봄 개편을 맞아 윤식당과 ‘시간을 달리는 남자’, ‘공조 7’, ‘윤식당’, ‘편의점을 털어라’, ‘SNL9’ 등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시카고 타자기’ 등 잇달아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혼일기’의 후속인 tvN ‘윤식당’은 3월 2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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