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 작성 앞둔 이주노, 변명의 여지 있나?

경찰, 피해자 진술·CCTV 영상 확보

성유정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포커스뉴스)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49·본명 이상우)가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주노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용산서 옆문으로 들어온 이주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이주노에게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 그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새벽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CCTV를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주노는 지난 2002년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