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자정 공개된 수지의 ’Yes No Maybe‘ 의 가사 티저 이미지.<출처=JYP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
2년 묵은 '수지 화보'로 느듯없이 홍역을 치룬 수지가 첫번째 솔로 미니 앨범 ‘Yes? No?'의 타이틀 곡 ’Yes No Maybe‘ 의 가사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0시 공식 SNS 계정에 ’Yes No Maybe‘의 티저 이미지와 가사의 일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저에 새겨진 가사는"도재체 내 맘이 뭔지 다신 너를 안보려해도 또 너에게 가고 있어", “너를 안 볼 수가 없어 그런데 볼 수도 없어”,"만나면 알잖아 또 빠져들어가","언제까지 이럴 순 없잖아 끝이 뻔한 길을" 등이다.
수지측이 이날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티저 이미지와 가사 일부를 전격 공개한 것은 전일 온라인을 달군 '수지 화보'의 로리타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지의 첫 미니 앨범 ‘Yes? No?'는 지난 17일 '행복한 척'을 선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선 공개한 ‘행복한 척’은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수지의 첫 미니앨범 에 실린 다른 곡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수지의 앨범엔 타이틀 곡 ’Yes No Maybe‘외에 선 공개곡 ’행복한 척‘과 윤상이 소속된 1Piece, G.Soul,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에피톤프로젝트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6곡의 노래가 수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 역시 조현아와 함께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난로 마냥‘은 물론 1Piece가 작곡한 곡 취향 (Les Preferences)을 작사하는 등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수지 화보' 논란 정도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
수지의 첫 솔로 미니 앨범 ’Yes? No?‘은 오는 24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1일 공개된 앨범의 티저 이미지는 몽환적이면서도 90년대 홍콩영화들을 보는 듯한 느낌을 풍겼다.
수지는 앨범 타이틀곡 'Yes No Maybe’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뮤직비디오을 지난해 말 홍콩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Yes No Maybe'는 왕가위, 장예모, 첸카이거 등 90년대 중화권 포스트모던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로 만들어졌다.
‘Yes No Maybe’의 음악적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90년대 중화권 포스트모던 영화와 비쥬얼 영감을 같이 한 것이다.
‘Yes No Maybe’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KAIROS와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곡이다.
수지와 박진영이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수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박진영이 만들았다는 전언이다. 23살 수지의 생각과 박진영의 영감이 합쳐져 만들어진 노래인 셈이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