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우 원빈, 스크린 복귀 여부 관심

박여훈 기자 승인 의견 0
(자료=아저씨 스틸컷)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영화 '아저씨' 이후 무려 6년 만의 복귀다.

4일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스틸 라이프'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제안 받은 상태로 출연 확정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베르트 파솔리니 감독의 '스틸 라이프(2014)'는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맞은편 아파트에 죽은 채 발견된 남자의 삶을 쫓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원빈이 출연 검토 중인 '스틸 라이프'는 한국판 리메이크작이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6년 동안 작품 활동이 없다. '아저씨' 이후 할리우드 영화 진출을 시도했으나 막바지 조율이 어긋나 불발됐다. 또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도 노희경 작가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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