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여가수 양수경, 17년 만에 신곡 발표

박여훈 기자 승인 의견 0
(자료=방송캡처)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199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이 17년 만에 컴백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수경은 1999년 9집 '후애'(後愛) 이후 처음으로 신곡 한 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이달 발표한다.

앨범에는 작곡가 하광훈의 동생 하광석이 만든 발라드풍의 신곡 한 곡과 나훈아 등 양수경이 평소 좋아하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양수경은 1집 '떠나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을 내며 1990년대 대표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8년 소속사 대표와 결혼하며 가수 활동을 접고 가정에 전념했으며 2013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양수경은 9일과 16일 방송될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앨범 발매와 함께 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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