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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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테파니 미초바 SNS |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래퍼 빈지노가 자신과 같은 소속사인 도끼-더 콰이엇이 프로듀서로 참여 중인 엠벳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빈지노는 지난 달 27일 웹진 ‘이즘’(IZM)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생각을 전한 바 있다. 같은 소속사 두 뮤지션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가 힙합씬을) 망치긴 한다. 그게 아니면 새롭게 살아님기 힘들게 됐으니까”라며 “무명 래퍼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현역 래퍼들도 그런 것들을 통해 자기 음악에 탄력을 주려고 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가 힙합씬에 영향을 주는 것을 표현한 말이었다.
그는 ‘쇼미더머니’에 같은 소속사 뮤지션 두 명이 참여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빈지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미더머니란 루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잘 되는 걸 보여줌으로써 귀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즘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밖에 그는 입대를 앞둔 심정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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