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던진 '스몰웨딩', 김민재 최유라도 받았다
김민재 최유라, 구혜선 안재현 이어 ‘예식 없는 결혼’ 한다
박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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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김민재 페이스북) |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최근 화려한 예식 대신 스몰웨딩을 택하거나 혹은 예식 없이 식사자리로 대체 등 스타들의 결혼식 트렌드가 바뀌었다. 오늘(25일) 결혼을 발표한 김민재와 최유라 커플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만간 곧 결혼합니다. 10월 중이에요. 조만간 보아요. 결혼식은 안 합니다.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즐겁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대화 나누시고 가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씨제스는 25일 오전 “두 사람이 올해 결혼하는 것은 맞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KBS2 드라마 ‘스파이’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3년 이효리 이상순 커플이 제주도 신혼집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린 이후 스타들의 스몰웨딩이 이어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조정치 정인 부부가 결혼했다. 이들 역시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후 지리산 천왕봉을 함께 오르며 결혼식을 대신했다. 2015년 6월 원빈 이나영 역시 60만원에 대여한 강원도의 민박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구혜선 안재현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모두 기부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배우 박준면도 예식 없이 결혼을 했다. 그녀는 5세 연하 기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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