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 여섯번째 ‘음:정 콘서트’ 성황리 마쳐
음악과 정부의 만남, 무료 공연에 시민 반응 후끈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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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
[스타에이지=박진희 기자]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서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씻어줄 아름다운 공연의 향연이 펼쳐졌다.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를 포함한 음악 관련 단체들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음악과 정부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제6회 음:정 콘서트’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정 콘서트는 한음저협, 음악실연자연합회, 대한가수협회, 연예제작자협회, 저작권단체연합회 등 국내 음악 단체들 주관하는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를 포함해 세종시로 이전해 근무 중인 정부 부처 공직자들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과 ‘정’부의 만남을 모티브로 해 음:정 콘서트로 이름 지어진 공연이다.
공연시작 전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이번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체부 이하 많은 정부 관계자들께 문화 단체를 대표해 감사 드린다”며 “언제나 정부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될 수 있었으며 K-POP과 같은 한류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음악과 정부가 하나 되어 더욱 아름다운 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문화융성은 국민이 행복해지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정콘서트도 문화융성의 일환인 만큼 맘껏 즐기시고 정부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체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K-POP의 종합선물세트 로 진행됐다. 홍진영, 정동하, 크라잉넛, 바이브, 거미, EXID, 박학기, 추가열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총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 700석이 삽시간에 모두 매진됨은 물론 공연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도 소문이 날만큼 음정콘서트는 세종시 공무원 및 가족들에게 확실하게 성공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한 사업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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