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슉업’ 관객-평점,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음악-스토리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된 수작”

박진희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킹앤아이컴퍼니)

[스타에이지=박진희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막을 올린 뮤지컬 올슉업은 공연계를 객석 점유율과 평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슉업은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형식의 쇼 뮤지컬이다. 작품에 녹아들어 있는 특유의 음악적, 스토리적 유쾌함이 점유율과 평점을 높이고 있다.  각종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9.5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점유율 역시 9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

올슉업의 성공 행보에는 음악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뮤지컬에서 음악, 스토리가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된 것이 강점이라 평가 받고 있다. 두 가지의 요소가 하나의 요소가 된 만큼 지루할 틈이 없이 빠른 전개를 선보인다.

올슉업은 관객들의 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때로는 감동과 슬픔까지 선사한다. 약 7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반면, 대극장 못지 않게 흥행을 이뤄내고 있는 점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잘 모르는 어린세대부터 2030세대, 중년의 40대, 60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어린 세대에게는 재미와 경쾌함을 선사하고 중년의 세대에게는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엘비스로 분한 출연진 역시 관객 유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보컬을 갖춘 휘성, 젊은 패기의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인피니트 김성규, 뮤지컬계의 스타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로 분하고 있다.

20세기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들로 꾸며진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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