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욱일기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자필 편지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티파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이날 뜨거운 논란이 된 욱일기 사진과 관련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티파니는 편지에서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며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티파니는 앞서 자신의 SNS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공연을 마치고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면서 일장기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함께 올려 뭇매를 맞았다.

특히 전범기가 그려진 '도쿄 재팬(Tokyo Japan)' 글씨가 논란을 부추기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 문제가 된 글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네티즌들은 티파니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홈페이지 게시판에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을 올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타에이지 성유정 기자 cocorico54@hanmail.net 성유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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