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레곤 여성차별 논란…무슨 말 했길래?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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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스마이너스원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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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스마이너스원 인스타그램) |
빅뱅 지드레곤이 또 한 번 여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달 초 한 트위터 이용자가 지드래곤이 출시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제품에 달린 꼬리표가 여성혐오 문구를 담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
해당 브랜드 라벨에는 "세탁하지 마세요(Do not laundry). 표백하지 마세요(Do not bleach). 다림질 하지 마세요(Do not iron). 그늘에 말리세요(Dry in shade). 어쩌구 저쩌구(Blah blah). 그냥 엄마한테 주세요(Just give it to your mother)"라고 적혀 있다.
라벨의 사진과 함께 “그녀는 (이 제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아요(She knows how to do it)”라는 문구도 게시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에게 가사노동을 강효한 것”, “성고정관념을 고착화시킨다”, “편부가정, 동성혼 가정에 대한 배려도 부족했다”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15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여자가 자신의 실수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지 못한다면 그 여자는 암컷에 지나지 않는다"고 쓴 글에 '좋아요'를 눌러 여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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