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고영태와 아무런 관계없다"..악성루머 박해진 강력부인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1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한명인 고영태와의 관련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고영태는 최순실의 측근으로, 호스트바 출신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고영태의 과거 사진이 유출되며 박해진 역시 호스트 출신이라는 의혹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타고 급속히 퍼진 것.

고영태는 최순실이 설립한 회사인 '더블루K'의 상무이사를 지내며 '더블루K'를 관리했다. '더블루K'는 2016년 10월 이후 K스포츠재단의 돈을 빼돌린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씨는 독일에 설립된 같은 이름의 법인인 '더블루K'에서는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박해진은 관련 의혹이나 소문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검색어에 박해진이 노출되고 있다며 경고성 입장을 발표했다. 

박해진 측은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린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박해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운틴무브먼트 엔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님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님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하여 배우님뿐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진님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CLUB Jin’s 팬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해진님 관련하여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 & 댓글을 발견한 경우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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