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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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래퍼 산이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BAD YEAR'를 24일 공개한 가운데 특정인을 겨냥한 노래 가사가 눈에 띈다.
가사 중 "내려올래 (빨리)",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하...야..., 내가 이러려고"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이슈를 비유하는 듯한 높은 표현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그저 편히 맡긴 채 숨쉴’이라는 가사는 특정 인물을 지칭하는 듯 들려 듣는 이들의 관심을 불려온다.
산이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요즘 나 보면 하나같이 다들 구하라 한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올바른 한글 및 언어 사용을 국민에 당부하기 위해 제작한 공익광고의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공익광고에서 산이는 최근의 한글 파괴 현상를 우려하며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는 내용의 가사를 랩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산이오빠..지금 잘 살아 계신가요?", "오빠 생존신고해주세요", "진정한 아티스트세요! 멋짐!!"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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