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형석 손잡고 가요계 컴백

가수 이효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히트제조기' 김형석 작곡가의 지원을 받아 컴백한다.

24일 김형석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이효리가 최근 전속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히트곡 ‘텐미닛’을 만든 작곡가 김도현이 이효리의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형석은 이효리가 사는 제주도 자택을 찾아 새 앨범 작업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이효리가 음악적으로 여러 시도를 해보며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효리가 내년 상반기에 새 앨범을 낸다면, 2013년 낸 5집 ‘모노크롬’ 이후 4년 여 만의 가요계 복귀하는 것이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가수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등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렀다. 

스타에이지 이건욱 기자 kstarpr@naver.com 이건욱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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