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영, 최창엽 이어 차주혁도 히로뽕...또 누구?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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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사진=차주혁 트위터> |
[스타에이지] 연예계 마약 투약 소식이 또 전해졌다.
24일 스포츠조선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5, 본명 박용수)이 마약 투입과 판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나 혐의를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주혁을 비롯한 13명을 국내에서 파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로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혁과 함게 서울 강남의 호텔과 가평의 리조트 등지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도 함께 검거됐다.
차주혁은 지난 8월 마약의 일종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이 사건을 통보 받은 경찰은 차주혁에 관한 수사를 시작했다.
차주혁은 2010년 남녀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학창시절 강간 등 성범죄, 폭주족과 같은 루머에 휘말리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열혈강호에서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꿔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조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 활동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배우 최창엽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달 16일에는 CJ홈쇼핑 간판 쇼호스트인 유재영이 최창엽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관리법)은 필로폰(히로뽕,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로폰보다 더 강력한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을 투약한 것이 드러날 경우에는 법정형은 훨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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