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원조 아이돌그룹 H.O.T의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25, 본명 박혜경)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소율’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91년생인 소율은 크레용팝의 막내로 크레용팝의 마스코트로 불려 왔다. 초아, 웨이와 함께 메인 보컬을 소화했다.

소율은 크레용팝의 멤버로 데뷔하기 전에는 식스머스켓 이란 한일 합작 6인조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소율은 이상형에 대해 코드가 맞는, 필이 오는 남자라고 밝힌 바 있다.

문희준과 소율은 2013년 케이블채널 QTV ‘미소년 통신’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나 이후 자주 방송에서 함께 하며 문희준이 소율의 멘토 역할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은 9월26일 첫 정규앨범 '에볼류션 팝'을 발표하고 '두둠칫'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했다. 지난달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며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율은 1년 6개월이란 긴 공백에 소속사가 바뀌는 과정, 음반 준비 등으로 부담과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용팝의 그룹 초기 명칭은 허리케인팝으로 2012년 중국에서 'Bing Bong'으로 데뷔했다.

중국에 이어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헬멧에 츄리닝을 입고 길거리 공연을 하며 ‘빠빠빠’ 춤을 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문희준은 24일 오후 팬카페 손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소율도 이날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96년 데뷔해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한 문희준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의 예능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겟잇케이>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senajy7@naver.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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