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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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3회에서는 32명의 최종 참가자가 라이벌과 함께 노래하며 경연을 펼치는 1대 1 대결이 시작됐다.
32명이 총 16팀으로 나눠 1대1 대결을 펼치는 이번 경연은 팬텀 프로듀서 6명의 판정으로 한명은 합격, 다른 한명은 ‘탈락후보’가 된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부터는 라이브 밴드가 참여시키고, 차후에는 대형 오케스트라까지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귀 호강하는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음원을 공개해 무대의 감동을 다시 전해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스타 고은성과 고훈정, 시청자가 꼽은 화제의 인물 이벼리와 이준환이 1대1 대결에서 맞붙었다.
특히 연극인 이벼리와 중3 천재 카운터테너 이준환이 1대 1 대결에서 부른 '어느 봄날'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벼리와 이준환은 곡 선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었다. 가요를 주장하는 이벼리와 클래식을 제시한 이준환.
결국 두 사람은 동요 '어느 봄날'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들이 부른 '어느 봄날'의 원곡은 2009년 제26회 MBC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정희선 작곡, 황옥연 작사.
심사위원들은 고심끝에 이벼리를 승자로 선택했다.
이벼리는 "제가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는 것 같다"며 이준환의 탈락에 미안함과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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