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겨울을 닮은 넬(NELL)의 귀환
넬,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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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결성 17년 차인 감성 록밴드 넬의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가 8일 오전 11시 공개됐다.
넬은 8월에 발매했던 정규앨범 ‘C’ 의 수록곡인 ‘습관적아이러니’를 시작으로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Dream catcher’ 등의 라이브 무대를 온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넬은 김종완(보컬), 이재경(기타), 이정훈(베이스), 정재원(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 ‘넬 스러운’ 특유의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곡 쓰기와 사운드 메이킹, 사색적인 가사로 충성도 높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흔치 않은 밴드다.
넬은 멤버 모두 1980년생 동갑내기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99년 3월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해 홍대를 중심으로 음반 발매와 라이브 활동을 이어왔다. 2001년 서태지가 설립한 서태지 컴퍼니 산하 레이블 '괴수 인디진'에 전격 영입됐고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인디 시절을 포함해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넬은 지난 6일 겨울을 닮은 신곡 ‘그리워지려고 해’를 발표했다.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가진 양면성인 슬픔과 아련한 따뜻함을 동시에 풀어내는 곡이다.
넬은 연말 브랜드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2016’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7년도에는 대만에도 진출한다.
2010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네이버 문화재단이 인디 밴드들을 위해 만든 라이브 플랫폼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매주 1팀씩 인디 뮤지션의 특색을 살린 영상과 라이브 사운드로 제작돼 소개된다.
사진=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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