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강소라, 길모씨의 질투?
현빈 강소라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 시국 빗댄 풍자 축하글 쏟아내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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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현빈(34) 강소라(26)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과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후끈 달아올랐다.
대형 스타 커플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시국을 빗대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대부분이다.
누리꾼들이 현빈 강소라 열애 소식에 시국 상황을 빗대는 것은 두 사람측이 교제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런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접하게 돼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라는 표현을 쓴 영향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길라임'에 빗댄 글들이 많이 쏟아진다.
길라임은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스크릿가든'에서 상대역인 하지원에게 붙혀진 이름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는 게 알려진 상태다.
누리꾼들은 박 대통령을 길라임에 빗대 "강소라, 길모씨가 질투한다, 레이저 조심!!", “길라임: 피눈물난다는 말 알겠다”, “내가 이러려고 길라임했나 자괴감 든다” , “강소라 몸 조심해라. 그 분이 질투한다” 등의 풍자 글을 쏟아내고 있다.
“생각 못했던 조합이지만 잘 어울린다”, “비주얼 최고 커플이네”,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축하 메시지도 많다.
한편 현빈 강소라는 15일 열애 중임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처음 만났으며 보름 전 쯤 부터 연인관계로 진전됐다고 한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강소라 소속사인 ‘플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지 보름 남짓됐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현빈-강소라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0월 관계자들과의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배우 선후배로서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과정에서 친분이 쌓였으며 최근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강소라 현빈, 겟이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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