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김유미-정우 커플, 결혼과 동시에 '임신' 그리고 '출산'
김유미, 결혼 11개월만에 엄마가 되는 기쁨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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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배우 정우(37)-김유미(38) 연상연하 부부가 결혼 11개월 만에 아빠, 엄마가 됐다.
16일 방송계 관계자에 의하면 김유미는 지난 15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하게 첫 딸을 출산했다. 올 1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1개월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방송계 관계자는 "김유미는 순산 후 가족 및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정우 역시 곁에서 첫 아이를 얻은 기쁨으로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며 "우리 가족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엄마, 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2013년 11월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영화 개봉과 동시에 열애를 인정하고, 연애 3년 만인 2016년 1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결혼 예배 형식의 예물, 예단, 청첩장 없는 스몰 웨딩을 진행하며 결혼 3일 전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있다. 정우는 결혼식에서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김유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배우 정우는 오랜 무명기간 끝에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최고다 이순신, 민들레 가족 등 주말연속극 조연으로 점차 얼굴을 알렸고,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한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란 캐릭터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정우는 이후 쎄씨봉, 히말라야 등 다양한 영화에서 대중들과 만났으며,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재심'에서 강하늘과 함께 주연을 맡아 완벽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CF '뉴트로지나'CF로 첫 데뷔한 배우 김유미는 2000년 미니시리즈 경찰특공대 정단비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리턴, 붉은 가족 등에서 주연을 맡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고, 2014년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선미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 배우 정우(왼쪽)과 김유미 / 출처 = 정우 공식 홈페이지, 김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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