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딸 가현과 함께 한 박기영의 '자연의 법칙'
박기영, 18일 복면가왕 출연 이후 자정 6년만의 싱글 앨범 발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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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과 45대 가왕 자리를 다툰 '하트여왕' 박기영이 이날 자정 6년만의 신곡 '자연의 법칙'을 발표했다.
'자연의 법칙'은 서상익 작가의 그림 '자연의 법칙'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된 노래로 '박기영' 본인의 이야기이면서 딸아이가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다.
박기영이 과 함께 완성한 노래로, 딸 가현이 때묻지 않은 아이의 목소리로 곡의 순수한 목적을 전달한다. 가사는 서로 이끌고, 도우며 인간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맑게 개이기 전 가장 치열한 마지막 속에서 함께 선을 이루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 이 노래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처럼 인간이 결국 함께 하기 위한 열망을 보여준다.
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하며 '자연의 법칙' 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썼다.
한편, 박기영은 복면가왕에서 지난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18일 ‘장마’를 선곡한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한 ‘바이올린맨’을 차례로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박기영은 이소라의 ‘제발’에 이어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선곡해 패널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기영은 “예상과 달리 육아생활이 길어지면서 찾아주시는 곳이 없었다. 그걸 보면서 이렇게 내가 잊혀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가수를 그만두려했던 얘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딸과 함께 즐겁게 복면가왕을 준비했다는 박기영은 “대한민국 워킹맘 모두 힘내시라”며 응원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박기영(39)은 1998년 1집 앨범 ‘원(One)’으로 데뷔했다. 박정현, 김윤아, 조유진 등과 함께 톱클래스에 드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렁찬 성량과 대비되는 맑은 음색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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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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