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우 최창엽과 쇼핑호스트 류재영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적용해 각각 1년6개월과 2년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지난 9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은 후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월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엽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엽은 구치소에서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 중이다.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후 KBS2 'TV소설-복희누나'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3'을 통해 연기력을 발휘하면서 배우로서 주목받았다. 

최창엽은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명문대 출신답게 지적인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류재영은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최고의 쇼핑호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능, 강연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오다가 필로폰 사건이 불거지면서 지난 10월 CJ오쇼핑에서 퇴사한 상황이다.

최창엽과 류재영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있을 예정이다.

사진=최창엽, 류재영

스타에이지 강민주 기자 skang71555@gmail.com 강민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