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랐던 김새롬·이찬오...각자 본업에 충실
김새롬·이찬오, 원만한 합의 거쳐 협의이혼 절차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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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김새롬(29)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엠이 23일 오후 세프 이찬오(32)와의 이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초록뱀이엔엠 측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찬오 씨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씨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또 누리꾼들이 김새롬과 이찬오의 이혼에 대해 지난 5월 유출돼 논란이 일었던 이찬오 세프의 제주도 동영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의식한 듯,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도 했다.
이찬오 세프는 제주도에서 열린 와인페스티벌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뒤풀이에서 어려 보이는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술을 마시는 모습의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찬오 셰프는 당시 "아무런 관계도 아니다. 공개적인 자리서 외도라니 말도 안된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앞서 오센은 지난해 8월 결혼한 김새롬과 이찬오가 이날 오후께 서울 가정법원을 방문, 서류를 제출하고 협의이혼 절차를 함께 밟았다고 전했다.
올리브TV '올리브쇼' 등으로 얼굴을 알린 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한 스타 셰프인 이찬오 쉐프는 현재는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본업인 셰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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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테라스 스태프들과 함께 한 이찬오.<사진=마누테라스> |
이찬오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누테라스의 오너 세프다. 마누테라스는 퓨전요리 레스토랑으로 코스 메뉴와 와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04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방송에 데뷔해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새롬은 2013년부터 GS샵의 ‘쇼미더 트렌드’의 진행자로 간판 쇼호스트 동지현,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함께 호흡을 맞춰 패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에스샵 쇼미더트렌드 방송은 슈퍼모델 출신다운 모델핏과 스타일 센스, 재치있는 말솜씨로 김새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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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샵 '쇼미더트렌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새롬.<사진=지에스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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