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딛고 힘이되는...백지영 '그대의 마음'

임신 4개월 백지영, 4개월만에 공식 석상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스타에이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국민 위로곡을 갖고 돌아왔다. 

백지영은 신곡 ‘그대의 마음’을 30일 0시 공개했다. 

'그대의 마음'은 학생, 직장인, 엄마, 아빠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업, 진로, 취업, 육아 등의 고민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곡이다. 마이틴 송유빈과의 듀엣곡 ‘새벽가로수 길’을 만든 FM자경단의 작품이다.

백지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지영 싱글 #그대의 마음 #12월 30일 자정 여러분께 두 손 모아 드립니다. 정성껏 불렀어요...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란 글과 함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서 있는 앨범 표지사진을 게재했다.

백지영은 '그대의 마음' 공개를 앞두고 29일 MBC 연예대상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2013년 9살 연하의 모델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현재 임신 4개월째다. 유산 이후 3년 만에 다시 임신에 성공한 백지영은 지난 8월부터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다. 백지영은 이날 붉은색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서 D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다음은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 가사

하루해가 지고 나면
울고 웃는 사람 이야기
술잔 앞에 모인 그대들의 얼굴이
오늘따라 아름다워요
힘든 하루를 걷다 보면
가끔 울고 싶기도 하고
혼자 인 듯 해도
우린 알 수 있어요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그렇게 살아가는 걸
서로 어깨에 기댄 채로
믿고 기다려준 그대가 없었다면
하루인들 견뎌냈을까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
너무 높은 벽에 부딪혀
넓은 바다에 홀로 버려진 것처럼
나만 빼고 모두 흘러갔지
가슴 시린 사랑을 했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한 순간이라도 기억할 수 있다면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그렇게 살아가는 걸
서로 어깨에 기댄 채로
믿고 기다려준 그대가 없었다면
하루인들 견뎌냈을까
그렇게 살아가는 걸
서로 어깨에 기댄 채로
믿고 기다려준 그대가 없었다면
하루인들 견뎌냈을까
하루해가 지고 나면
울고 웃는 사람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 우린 알 수 있어요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그대의 마음

백지영이 29일 MBC방송예능 대상에 참석해 포토월에 섰다. <사진=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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