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김혜선, 날씨보도 만큼이나 출산도 '속전속결'
김혜선, 2년 만에 두 아이의 엄마 되다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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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KBS 9시 뉴스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김혜선이 2년 만에 생방송에 출연했다.
김혜선은 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최고의 정보를 찾아라-고급정보 열전'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날 MC 윤인구는 "반가운 얼굴이 나왔다. 한동안 9시 뉴스에서 날씨를 전해줬던 김혜선 기상캐스터가 아침마당을 찾았다. 이게 얼마 만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저의 방송 출연은 2년 만이다"라며 "지금 출산한지 한달 정도가 됐다. KBS 9시 뉴스를 떠난 지 2년 동안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선은 "순풍순풍 낳고 애국자가 됐다"고 말해 MC와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혜선은 방송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은 오랜만에 아침마당에 출연해요. 2년만의 출연에 설레네요. 10분 정도 강의도 하는데 제가 1번 타자가 됐네요. 아침 8시25분 부터 KBS1 본방 사수. 낼 만나요 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침마당 출연소식을 알려온 바 있다.
또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3일째 겨우겨우 걷기 시작 아장아장 아고 힘들어라"라는 글과 함께 출산 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혜선은 출산 직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방부제 미모를 뽐내고 있다.
2008년부터 6년간 KBS ‘뉴스9’시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해온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지난해 4월 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선은 "일을 조금 쉬고 가정에 충실하고 싶어서 방송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기상캐스터 김혜선 / 출처 = 김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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