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제롬, 이제 그만 갈라서다
배윤정-제롬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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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제롬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격 차이란 의견이 다수다.
10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윤정과 제롬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윤정과 제롬은 201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net '프로듀스 101'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털털하고 화통한 성격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배윤정의 전 남편 제롬은 워싱턴주립대학교 간호학을 전공하고 2000년대 초반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했다. 엑스라지는 전지현의 시아주버니인 최준호가 속해 활동하던 그룹으로 유명했다.
또 제롬은 1990년대 케이블 음악 방송 인기 VJ으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마케팅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함께 했던 방송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3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제롬과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배윤정과 제품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연차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방송에서 "(제롬의) 첫인상이 별로였다. 하지만 제롬의 성실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며 "이 사람이랑 왠지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제롬은 주변에 친한 사람들을 만나서도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 윤정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롬은 "배윤정을 만나고 계속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와서 오랫동안 지켜봤다 고백했다"고 언급했다.
사진 = 배윤정과 전 남편 제롬 / 출처 = 배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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