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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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최창엽(29)과 쇼호스트 류재영(43)이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둘 사이는 14살 차이로 평소 알고 지낸 지인관계로 알려졌다.
1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창엽과 쇼호스트 류재영의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최창엽은 지난해 9월, 류재영은 지난해 11월 각각 구속 수감됐다.
지인관계인 최창엽과 류재영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각자, 혹은 함께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검거됐다.
재판부는 중한 처벌이 불가피 하지만 두 사람이 반성의 뜻을 비추고 있는 점, 과거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해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감찰과 약물 치료 강의 40시간에 처했다. 또한 각 50만원, 38만 5천원을 추징했다.
최창엽은 2011년 KBS 2TV ‘TV소설-복희누나’로 데뷔한 연기자로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창엽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신이다. 더욱이 CJ E&M 인턴PC로 입사한 이력이 화제가 됐다.
류재영은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하며 완판 신화를 썼다. 쇼호스트 류재영은 홈쇼핑계에서 완판남으로 유명하다. 주로 핸드폰이나 노트북 등 IT 기기들을 담당해 왔다.
사진 = 배우 최창엽 / 출쳐 = 최창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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