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전위예술'인가 '기행'인가?
'로리타 논란' 설리두고 네티즌 '갑논을박'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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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설리(23)가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렸다. 매번 그렇듯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갑논을박'을 이어가며 인터넷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설리는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사실 속 설리는 화보를 촬영하고 있는 듯 보이며, 얇은 실크 소재의 셔츠를 걸친 채 아찔한 뒤태를 드러내고 있다.
또 두 장의 흑백 사진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 상자 속에 눈을 빼꼼히 드러내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설리의 행동은 또다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설리는 그동안 로리타(아동성애자) 논란에도 휩싸여 여러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의학적으로 아동성애자는 어린이에게 억누를 수 없는 성적 매력을 느껴, 자신의 충동을 어떻게든 만족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설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나체 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로리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일반사람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기괴한 행동이다.
설리는 또 지난 8일 침대 위에서 속옷 차림으로 파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해 이슈가 됐다. 사진 속 설리는 침대 위에서 속옷 차림으로 상의를 걷어 올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설리는 또 지난 3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 야한 슬립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조명 아래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특히 공개한 여러장의 사진 중 하나의 사진은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요염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설리가 올린 수많은 사진들은 매번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설리의 이상 행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전위예술이다' '기행이다' 등 극과 극으로 갈린다.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 줘야 한다" "나름데로의 전위예술이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병자" "기행이다" "사랑에 목말랐다" 등 부정적인 시각이 상반되게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초기 설리의 상큼발랄한 외모와 이미지를 응원하던 팬들조차 현재 조금씩 돌아서는 분위기다. 공개 된 사진 속 댓글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젠..." "내가 가장 좋아하던 설리 왜 그런거니?" "설리를 응원하긴 하지만 이상행동은 자제해 줬으면" 등 설리의 기행을 탓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공식인정한 뒤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설리와 최자는 14살의 나이차이로 화제가 된바 있다. 설리는 지난해 8월 에프엑스에서 공식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한편, 설리는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송유화 역으로 출연해 파격 노출신을 감행했다. '리얼'은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배우 설리 /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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