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트와이스 '최고의 한해'

트와이스, 골든디스크, 멜론뮤직어워드, 아시안뮤직어워드 대상 등 3관왕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2016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걸그룹을 뽑자면 단연 '트와이스(TWICE)'를 들 수 있다.

트와이스는 올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올 여름 '샤샤샤' 열풍을 불러일으킨 'cheer up'은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또한 10월 발표된 'TT'도 어딜가나 들을 수 있는 대중가요가 됐다.

트와이스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식에서 본상과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트와이스는 수상소감에서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상을 받게 돼서 더 감격스럽다.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아직 신인이나 다름없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한국 멤버의 수상소감에 이어 일본인 멤버와 대만 멤버가 각각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감사 인사를 전해 차세대 '한류돌'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에 이어 3개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데뷔 3년차인 걸그룹 '트와이스'는 연예기획사 JYP에서 'MISS A'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팀명인 트와이스의 의미는 귀로 한번, 눈으로 한번 매력을 느낀다는 뜻이다.

트와이스는 2015년 5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방영된 SIXTEEN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9명의 JYP 연습생들로 구성됐다. 가장 나이가 많은 나연(23)부터 정연(22), 모모(22), 사나(22), 지효(21), 미나(21), 다현(20), 그리고 막내 채영(19)과 쯔위(19)까지 9명의 멤버 중 4명의 멤버가 외국인이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미니 1집 'THE STORY BEGINS'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다국적 그룹이라는 장점덕에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진 =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 / 출처 = 트와이스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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